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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0 13: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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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지역을 대표할 만한 향토 음식이 부재한 실정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 육성을 위한 객관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전문가, 음식연구가․영업자 등 군민 1,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1%인 1,083명이 군 향토 음식 선정 육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그들 중 대표 음식으로 오리요리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60명(42%)으로 가장 높았으며 버섯요리 159명(15%), 돼지고기 요리 136명(13%), 붕어찜 요리 92명(8.5%), 추어탕 요리 82명(7.5%)으로 나타났다.

또 향토 음식 개발 방법으로는 각 업소의 요리특성을 계승 보급시키자는 의견이 846명(63%)으로 전문기관에 요리방법을 위탁 보급하자는 응답(436명, 33%)보다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토음식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4%(990명)가 인정했으며 지원 방법으로는 각종 행사 시 홍보(453명, 46%), 시설개선(320명, 32%), 쓰레기봉투(100명, 10%), 주방용품(77명, 8%)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구성될 향토음식심의위원회에서 지역 대표 향토 음식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 육성해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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