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14일까지 5회 정도 난타음악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난타공연은 주변에 사용하는 세수대야,밥그릇,도마,생수통,냄비 등등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이 악기가 되어 사물놀이 장단에 기본을 두고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퍼포먼스의 일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난타반은 기존의 장고와 북을 활용하여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신나는 난타리듬은 늦더위는 물론이고 생활 속 스트레스까지 말끔하게 퇴치하는 효자교육으로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교육 담당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리더 역할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