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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블루베리축제 ‘상주’에서 개최 - 7일과 8일 양일간, 화북 청화산관광농원에서 펼쳐져
  • 기사등록 2007-07-07 13: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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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소재 청화산관광농원에서 제1회 한국블루베리축제가 7일과 8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과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등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새로운 대체 소득작목 개발로 우리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친환경 웰빙 상품으로 새로운 국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주제로 개최된 것이다.

한국블루베리협회가 주최하고 화북청화산영농법인이 주관하며, 농림부와 상주시, KBS, MBC, 대산농촌문화상수상회, 한국신지식인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7일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농악경연에 이어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한국블루베리협회 이정일 회장과 청화산관광농원 조삼수 회장의 인사, 이정백 상주시장 등 내빈 축사, 경과보고, 개막 테이프 커팅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장에는 블루베리 농장견학 및 수확체험, 블루베리시식행사, 우수농산물 전시회, 블루베리 판매전, 요리시연회, 기자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축제 참가자 1인에게는 블루베리 1kg 정도를 시중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오후3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블루베리 노래자랑과 게임퍼레이드 등 어울마당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구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블루베리를 사랑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와 더불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앞둔 지난 6일 오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블루베리 생산자단체와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국제블루베리 세미나에는 미국, 일본 등 해외전문가와 국내 학자 및 한국블루베리협회 박사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블루베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진기술 소개 및 농산물 개방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다양한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블루베리 과실은 미국 타임(Time)지 선정 세계 10대 수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웰빙 흐름에 적합한 과실로 알려져 최근 재배를 원하거나 구입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또 생식으로 이용되며 냉동시켜 장기간 보존하면서 이용하는 외에 잼과 주스, 와인 등으로 가공되고 제과와 제빵, 발효 유제품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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