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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동농협, '홍고추 현지 경매 개시' - 오랜 유통능력의 중도매인들이 경매에 참여, 지난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 기사등록 2010-08-06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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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동농협(조합장 박실권)이 6일 오전 9시 30분 북후면 옹천시장 내에 위치한 북안동농협경제사업장에서 2010년산 홍고추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홍고추 경매는 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오전 5시부터 농가에서 출하해 물량에 따라 오후 2시까지 개장되고 산지 계절적 공판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북안동농협 홍고추 경매방식은 오랜 유통능력을 갖춘 전문 중도매인들이 경매에 참여, 가장 높게 제시한 가격에 낙찰되는 방식으로 지난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고 있다.

또한 문경, 청송, 영주, 봉화,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의 홍고추 농가들이 매년 이곳으로 몰리고 있으며, 전국 단일 홍고추경매장으로는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매를 통해 고추 수확 후 인력과 유류비용의 절감 효과 및 건고추 홍수출하 방지 등을 고추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매를 통한 홍고추 출하가 지역 농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922톤(12억 3천만원), 2009년 1,200톤(17억원)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올해의 경우 출하물량이 1,500톤(2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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