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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대책 추진 - 열사병 등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예방대책 강구
  • 기사등록 2010-08-04 02: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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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하절기형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대책'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는 하절기와 장마철을 맞아 열사병, 모기매개성전염병 등 가축질병발생에 대한 축산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절기가 되면 사료가 변질되거나 병원균이 증식하여 가축의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지고 사료섭취량 저하와 스트레스 가중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쉽게 열사병과 소 기립불능증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장마철 이후 물웅덩이에서 생긴 모기는 돼지일본뇌염, 소 아까바네병, 소 유행열 등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을 일으키는 주요인이 되기도 한다.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축산농가 자발적으로 축사내외부를 소독하도록 지도하고 축산단지 주변농가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분무형과 도포형 살충제 823ℓ를 구입하여 배부하였으며 매주 1회 축산단지 주변농가에 기동방역반을 운영하여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내안개분무소독시설을 지원(88백만원)하여 축사내부 소독뿐만 아니라 가축의 체온 조절에 이용하여 일반 가축질병 및 열사병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기립불능증 신고센타를 운영해(☎1588-4060) 농가 신고 시 즉시 가축위생시험소와 공수의에게 통보해 현장을 방문토록 하고 있다.

안동시 김석윤 가축방역담당은 "장마철에 다하는 하절기형 가축질병 예방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농가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 한낮의 방목을 금지하고 환풍기와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환경에 신경을 써야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 등 영양제를 공급해 가축의 면역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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