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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3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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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안동고추유통센터가 8월 3일 오전 10시, 풍산읍 노리 종합물류센타 내 안동고추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삼걸 경북도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백현 안동시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안동시의원, 경북지역 농협조합장 다수가 참석했고, 지역주민을 포함한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고추유통센턴는 지난 2007년 지역특화사업에 확정돼 서안동농업협동조합에서 정부와 지방비 보조금 78억4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건립 운영하고 있다.

부지 34,818㎡, 연면적 15,128㎡로 경매장 4동, 저온저장고 8동, 작업장 1동, 판매시설 6동 52점포, 관리편의시설 1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경매사 및 중매인 37명을 포함 64명이 고추유통에 종사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최첨단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춘 상설시장으로 지난 2009년 8월17일부터 2010년 8월2일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약3,500톤, 250억원이 거래됐다.

특히 경북북부지역과 충청, 경남 일부지역에서도 출하함에 따라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향후 전국 최대 고추시장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안동시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전국의 유일한 상설시장이며 최대규모인 고추유통센터를 활성화시켜 유통거래액을 올 해 300억원을 목표로 잡고, 2015년도에 1,000억원으로 늘려 국산고추의 전국 최대 생산지이자 집산지, 분산지로서의 국내 최대 고추유통의 거점도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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