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캐릭터 근대문학 백년사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소설 ‘토지’를 지난 3월부터 열심히 공부한 소설 토지학교 1기생들의 수료식 및 소설 토지사랑 동호회 창단식이 7월 6일(금) 오후 7시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토지문학공원 박경리 선생님의 옛집 2층에서 열린다.
소설 ‘토지 학교’에서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사반세기 동안 쓴 작품을 토지의 역사, 토지에 나타난 결혼의 양상과 의미, TV드라마와 원작비교를 통한 토지의 서사구조 등 8강으로 살펴봤다.
1강 <土地>의 역사 / 이 상 진 2강 <土地>에 나타난 결혼의 양상과 의미 / 조 윤 아 3강 TV드라마와 원작비교를 통한 <土地>의 서사구조 / 최 유 희 4강 원주와 박경리, <土地>와 역사소설 / 이 승 윤 5강 여성인물의 일과 직업을 본 <土地> / 최 유 희 6강 <土地>의 인물과 도덕의 문제 / 박 상 민 7강 <土地>의 문학 교육적 활동방안 / 이 승 윤 8강 <土地>의 평사리 지역 형상화와 서사적 의미 / 이 상 진
수료식 및 소설 토지 사랑 동호회 창설이 있는 이날에는 특히 지난달 토지의 배경인 경남 하동을 답사하고 온 뒤 학생들이 쓴 기행문과 소설 토지학교를 마치는 감상문 등이 실린 작품집의 출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지문학공원 관계자는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소설 ‘토지’가 쓰여진 산실에서, 원주시민들이 토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기에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소설 토지 사랑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