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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8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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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구호러공연예술제가 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호러테마공연을 비롯한 8개의 다양한 공연들로 꾸며져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대구호러공연예술제는 “폭염의 도시=대구”라는 도시이미지를 역발상으로 활용하여 호러(공포)테마의 차별화된 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공연 비수기인 여름철에 대표적인 여름예술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매년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30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는 60인조 호러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모듬북 공연, 호러밸리댄스가 공연되고 이어서 테마공연인 “전설의 고향- 귀면와”가 공연된다.

연극 “귀면와”는 대구시립극단 이국희 감독이 연출하고 홍문종, 채치민 등 원로연극인이 메인롤을 맡았으며, 특별히 시립국악단 라이브연주, 아름다운 춤사위가 더해져 볼거리가 있는 심야무대가 된다.

금년 호러예술제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로 장소를 변경하였으며, 17개 단체 300 여명이 참가하여 호러댄스, 호러분장, 호러마술, 호러 락페스티발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7월 28일부터 문예회관앞 금요장터에서 30개 부스가 설치되어 페이스페인팅, 유령의 집, 저승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관계자는 “축제장소 변경으로 다양한 호러연극, 호러트래킹 등이 축소되었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테마공연의 내용과 횟수를 늘리고 개별프로그램들은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대구시내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010납량퍼레이드”(7.26~8.11)가 전국 각지의 콘서트밴드의 초청공연,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영화감상회가 개최되고, 수성못 주변에서는 폭염축제(7.30~8.1)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전개된다.

- 신천둔치에는 시원한 공연프로그램으로 돗자리축제(8.5~8.8,19시)가 진행되고 매일 저녁시간대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원에서 거리음악회에서 시민들은 더위를 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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