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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로 안전도 최고로 높인다. - 설계과정부터 도로안전시설 적극 반영 및 사후 관리 철저 -
  • 기사등록 2010-07-27 0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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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3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에서 고속버스가 추락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교통사고 발생시 차량이 방호울타리(가드레일)와 충돌 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는 도내 관리 도로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7. 26일부터 8. 20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안전시설 중 방호울타리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기준에 미달하거나 취약한 곳이 있는 지를 현장 조사하게 되며 위험시설에 대하여는 연말까지 보수 및 보강할 계획으로 있다.

도는 이번 기회에 도로 옆이 절벽인 구간, 높이가 15m 이상이고 비탈면 경사가 1:2 보다 급한 구간, 수심 2m 이상의 수면에 인접되어 있는 구간, 그리고 철도 및 타 도로 등과 인접 혹은 교차되는 구간, 가스탱크 등 위험물 저장시설과 인접한 구간과 같이 사고 위험도가 큰 구간에 대하여 일제 조사하는 등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도로 높이가 10m이상인 곳 등 위험도가 큰 구간에 대해서는 2단 가드레일을 확대 적용함과 동시에 조망권 확보가 필요한 구간은 자연친화적인 개방형 가드레일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충북도는 도로건설 시 도로구조와 교통흐름을 고려하여 설계 과정부터 안전시설 설치구간 및 등급을 강화하고 사후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재산과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의 점검은 충북도가 지난해 선진교통 안전대상과 전국 최우수 도로정비기관으로 선정된데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로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하여 전국 최고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영화 건설방재국장은 “도로 환경 등 도로안전시설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가 규정 속도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도민들의 선진시민의식 제고와 안전운전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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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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