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31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우수)으로 선정되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억7천4백만 원 지원과 기관표창을 받는다.

포항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대한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는 민선4기 출범 시작부터 박승호 시장의 공중화장실 중점 추진 시책과 시의회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 개선사업으로써 공중화장실 문화가 개선되어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에 총 14억2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연말 준공을 앞두고 시공 중인 동해면민운동장 외 3개소에 8억4천만 원, 시외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외 7개소에는 4억2천5백만 원으로 일제정비 하였으며. 죽도시장과 북부, 송도시장 공중화장실을 전면 개선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외터미널과 운제산 화장실에는 음악이 흐르도록 시공하였고, 포항시에 설치된 모든 공중화장실에는 불편신고를 받도록 담당공무원 연락처 표지판을 부착했다.

보수사업으로는 자연발생 유원지와 칠포, 월포, 화진, 도구, 구룡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1억5천5백만 원으로 여름 피서기와 해수욕장 개장전에 정비를 완료하여 관광객 맞을 준비가 완료되었다.

특히, 노후화된 북부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철거하고 새로이 설치하는 신축 공중화장실은 전국에 설계공모 하여 철강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철강 재료를 사용하고 해수욕장 경관과 어울리게 배 모양을 형상화하여 설계를 했다.

시는 앞으로 신축하는 공중화장실 설계시 주변환경을 고려해 공원에는 공원과 어울리게 하고 시장과 유원지에는 각각 특성에 맞는 화장실로 이용자 측면에서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화장실로 거듭나게 하고 관리측면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인 화장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할 계획이다.

자연발생 유원지에 산재되어 설치되어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여름철 피서기 7～8월에만 관리도록 되어 있는 공중화장실을 연중관리 할 수 있도록 추경에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로 거듭나게 하여 포항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센티브 사업비로 깨끗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로 개선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공중화장실 수준으로 거듭나게 하여 관광문화상품으로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