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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2 09: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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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2일 오후 7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저소득 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행복나눔통장사업’ 가입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경제습관 만들기 재무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에서 2009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통장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후원사업으로 수혜자와 후원자 간 1:1매칭펀드 통장을 만들어 자립능력을 스스로 키우도록 돕는 사업이다.

통장상품은 대구은행에서 개발하였으며 자립을 위한 목돈마련과 함께 경제교육 및 재무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이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컨설팅은 통장가입자들이 가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계획적이고 미래목표 설정을 위한 좋은 경제습관 형성과 금융정보 부족 해소 및 만기시 사용계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전문기관의 금융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22일에는 금융전문가의 저축목표 설정과 가계수지, 신용관리, 예비자금 마련과 돈의 미래가치에 대한 교육, 재무컨설팅 기초교육 등 개인과 가계의 재무 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날 이후에는 재무컨설팅 전문가인 대구은행 PB의 맞춤형 상담으로 가구별 수입과 지출, 자산 ․ 부채에 따른 자산조사서를 토대로 개인용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 PB(Private Banker) :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재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금융전문가

한편 ‘행복나눔통장사업’ 가입자는 현재 50명으로 이들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대부분이 일용직 또는 자활근로자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후원자의 도움으로 함께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제는 일회성 복지정책에서에서 벗어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복나눔통장사업’에 후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가입자들도 자신의 경제를 설계하고 진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육을 적극 활용하여 자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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