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7-27 09:28:19
기사수정
대구 달서구는 상인동 상원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 주택지역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상원공영주차장’을 지난 23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무료 개방하고 있는 ‘상원공영주차장’은 상원시장 주 출입부에 위치하며, 1,828㎡의 면적에 모두 차량 62대와 자전거 7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공영주차장으로 모두 2억 1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상원공영주차장’의 개방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 주택지역의 주차가 훨씬 편리해졌으며, 또한 주차장 바닥을 잔디블럭으로 조성해 인근 상화로변의 녹지와 잘 어우러진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함으로써 도시미관과 함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한편, 달서구에서 지난 2005년부터 주택가 골목길 및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소통을 위해 노후된 주택을 매입해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계획 수립해 주차문화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단위 공영주차장’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모두 13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0년도 1개소, 2011년도 3개소, 2012년도 4개소 등 모두 8개소의 마을단위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죽전동지역 주택가의 주차난해소를 위해 경기침체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죽전동 폐 공장부지 5천950㎡(주차면수 221대)의 부지를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김정헌 달서구청 교통과장은 “이번 상원공영주차장의 개장으로 전통시장인 상원시장 이용활성화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 부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02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