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오는 7월21일부터 2박3일간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팔공산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문화탐방 및 농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이전기관의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이전지역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 1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하며, 혁신도시현장 방문 및 과일수확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행사와 동화사, 신숭겸장군 유적지, 불로고분군, 도동측백나무숲, 방짜유기박물관, 약전골목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지역문화를 관람 및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금번 행사추진으로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함으로써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임직원 및 가족들이 조기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2012년 이전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할 때까지 지역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일류동구 만들기를 함께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