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청 환경보호과 이상우(54․청원경찰) 씨가 환경행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3년 11월 공직에 입문한 이상우 씨는 14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사회질서운동 확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씨는 2000년부터 환경보호과 청소행정담당에 근무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 재활용 및 자연정화활동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는 사업장배출자 및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신고 등 폐기물 관련 민원업무 1천여 건을 처리하는 한편, 건설폐기물 배출 사업장 및 처리업체에 대해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유도하는 등 주변 환경오염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농약빈병과 폐비닐의 무단 방치로 농경지가 황폐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군청 재활용 차량을 이용해 주 3회 이상 순회 수거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을 지급하고 1회용품 사용자제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함께 자체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단속보다는 홍보 위주의 행정을 실천하며 쓰레기 발생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에 적극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