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7-04 18:54:19
기사수정
 
포항시는 지난 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도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첫 여성국장으로 사회복지과장 김보미씨를 선발하는 등 총 179명의 승진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

포항시는 조직개편이 완료되고 지난 6월말로 정년퇴직,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직위를 충원하기 위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하기로 하고, 7월 3일 오후 5시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승진대상자를 의결했다.

이번 승진심의 결과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도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첫 여성국장 1명을 탄생시키고 이밖에 자치행정과장을 국장 승진대상자로 의결하고, 11명의 사무관 승진, 농업기술센터의 지도관 승진 1명 등이고, 6급이하 하위직이 165명으로 보기 드문 대대적인 승진인사다.

정철용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인사기준은 일과 성과중심의 시정추진과 그 평가결과를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승진대상자의 상하위계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면평가위원들의 평가결과 등을 종합하여 승진대상자를 선발하였으며, 다면평가결과 후순위 20%내의 심의대상자는 승진의결에서 제외하는 대신에 시청과 읍면동, 여성공무원 안배로 모든 부서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만큼 대우 받을 수 있는 인사를 정착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이번 승진대상자 결정으로 조직개편 이후 미루어 오던 인사 발령은 7월 6일경 발표하여 토・일요일 휴무기간 동안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 등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시민에게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인사는 승진자를 위주로 소폭으로 조정한다 하더라도 300명 이상이 부서를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9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