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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6 0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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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최초로 영화제와 열차여행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경기도, 파주시, 코레일, 경기공연영상위원회, 경기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DMZ다큐열차 투어는 DMZ와 다큐멘터리영화제를 연계한 철도여행 상품으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I Love DMZ 다큐열차'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인 오는 9월 8일과 10일, 총 2회 운행되며 부산역(동대구역 경유)을 출발해 임진강역에 하차, ’도라전망대‘, ’임진각‘ 등을 둘러본 뒤 헤이리의 ’판페스티벌‘, 파주 출판도시의 ’가을 책잔치‘ 그리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까지 참여하는, 관광과 문화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박삼일로 진행되는 투어의 첫 아침 식사는 파주 지역 특산품인 ‘장단콩 두부 정식’이 제공되어 밤새 열차를 타고 달려온 피로함을 풀 수 있으며, ‘바람개비 언덕’으로 젊은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투어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최초 문화지구인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특별히 이번 다큐열차 이용객들을 위한 ‘버스킹’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의 영화 관람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지난해 첫발을 내딛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이미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빼어난 다큐멘터리들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재현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DMZ 체험과 다큐멘터리 관람을 통해, 분단의 현장인 DMZ에서 문화를 통한 다양한 소통과 공존방식에 대해 질문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DMZ다큐열차 투어는 영화, 문화, 공연, 여행을 선호하는 부산, 대구지역 20~30대들에게 특히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예매는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땡큐 싸이트’ (www.ethankyou.co.kr), (주)삼성여행사 홈페이지(www.123tour.co.kr) 또는 전화(1544-1026)로 가능하며, ‘8월’부터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출발 69,500원, 동대구출발 63,500원)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소통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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