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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이 상호협력을 통한 학술활동 강화 일환으로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공주시민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역사문화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시대흐름에 따라 이해하고 문화유적의 발굴조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강좌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총 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 문화에 대한 이해,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에 대한이해와 고고학 자료로 본 고대의 제사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백제시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백제시대에 대해서는 초기백제의 이해와 함께 무령왕릉을 통해본 중국 남조문화와 백제시대 수입된 중국도자기에 대한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조선시대의 분청사기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역사에 대한 이해 외에도 문화유적 발굴조사에 대한 강의와 발굴 유적지 현장 답사를 통해서 문화재 발굴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 참여는 인터넷 홈페이지 (국립공주박물관:gongju.museum.go.kr)를 통해서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나 중앙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junga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를 전시·연구·관리하는 기관과 문화재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전·충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다 심층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