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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1 1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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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예산 군민과 내외 귀빈, 그리고 함께하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 5기를 책임질 군수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예산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취임사에 앞서 지난 6. 2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오늘 제42대 예산군수로 취임하면서 역동적인 예산, 자연과 산업이 조화로운 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예산, 명품도시 예산을 완성하는데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먼저 군민 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예산발전의 무한책임을 나누게 될 고남종, 김기영, 김용필 도의원 당선자님들과 권국상, 이승구, 조병희, 김영호, 김석기, 강재석, 성실제, 유영배, 한건택, 최동순, 박순옥 군의원 당선자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지난 4년간 예산발전의 기반을 다져온 공직자 여러분들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예산 군민 여러분!

저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예산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유선진당 종가집의 명예를 지키고자 깨끗한 선거를 치른 제가 오늘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우리 위대한 예산군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의 덕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예산이 아직도 많은 지역갈등이 있음을 확인했고, 힘든 나날을 보낸 적도 있고 또한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분들의 간절한 눈빛도 보았습니다. 이제 재선 군수로서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의 경제를 회생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선거 기간 중의 갈등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지혜와 용기와 결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명품도시 완성’이라는 대명제 앞에 보수와 진보, 너와 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저와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님들과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갈등의 벽을 허물고 명품도시 예산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저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예산을 위하는 일이라면 예산을 떠난 출향인사들까지 찾아가 명품도시 예산을 위한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기필코 예산을 명품도시로 바꿔놓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4년 전의 지방선거가 새로운 예산호의 선장을 뽑는 것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그 선장이 추진해 온 군정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예산의 명예와 긍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명품도시 예산’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비전을 현실화시키는 것은 예산군 공직자들만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우리 군민 모두의 힘이 하나로 합쳐져야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예산군수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과 정책, 청렴정신과 변화노력으로 명품도시 예산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저와 예산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건설에 총 매진한다면 우리 예산은 오는 2020년이면 인구 16만의 명품도시로 발전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군정의 방향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둘째, 황새마을 조성사업 완료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 조기 추진, 내포 보부상촌 조기추진, 예당저수지 복합 휴양관광지 조성, 덕산온천 관광 명소화 추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유치 등 생태․문화․휴양․관광예산 건설로 1,2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친환경 생태농업 단지 조성, 복합 전원 휴양농업, 농촌 테마파크 조성, 예산사과 세계화 추진, 지역 전략식품 산업 육성, 예산은행 특구 지정 등 환경을 정화시키고 농업분야를 첨단화하여 친환경 첨단농업을 육성시키겠습니다.

넷째, 산과대 이전부지 주변도로 개설, 예산읍 소도읍 육성사업, 구 충남방적 부지 기업유치, 문화예술 창작센터 조성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성장촉진 지역사업 추진, 도청 신도시와 주변지역 연계발전 기금조성, 예산군 신발전 지역 사업추진 등 지역 균형발전 개발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예산군 복합 문화복지 센터 건립,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예산군민 체육관 건립, 예당저수지 수변 자전거도로 개설, 여성전용회관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끝으로, 서해선 복선 전철역사 신설, 제2서해안 고속도로 유치, 예산 수덕사 IC~신도청간 4차선 도로 신설, 충남내륙 고속도로 신설, 수도권 전철 도청신도시 연장으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이상의 공약들을 앞으로 4년 동안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예산 군민 여러분!

청렴성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덕목이며 신뢰행정의 기본은 친절과 봉사에서 비롯됩니다.
저를 비롯한 예산군의 모든 공무원들은 군민 여러분들의 충실한 공복(公僕)임을 명심하고 성실한 봉사만이 우리의 존재이유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 하는 바입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과 구습에 끊임없이 도전해 왔으며, 비록 불편할지언정 혁신 지향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는 겉포장만 바꾸는 눈가림식 행정이 아니라 본질에 접근하는 신뢰행정과 알찬 개혁을 분명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공직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행정에 있어서도 항상 주민에게 봉사하고, 맡은 바 직분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합리적인 공직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히 부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우리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세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공직자들에게는 성과를 내는 높은 역량과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정신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저는 책임에 상응하는 권한을 주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행정 풍토를 반드시 정착시키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생긴 실수나 과오는 용서하지만, 태만과 책임회피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무원들에 대한 확실한 신상필벌을 시행하겠습니다.

예산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앞으로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힘차게 달려간다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예산,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새로운 도청의 중심 명품도시 예산 건설’의 신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도전 없이는 성취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저력과 열정을 한데 모아 주십시오. 우리 모두의 마음과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 행복한 예산,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 예산을 만들어 나갑시다.

오늘 취임식을 빛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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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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