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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7 0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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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에 1-2 패배 16강 만족··· 아쉽다, 대한민국!

안동체육관, 8강행 응원하기 위해 붉은악마로 가득메워


비가오는 가운데도 한국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했다. 그러나 아쉬움의 탄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팀인 우루과이와 맞붙어 1-2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초반 한국은 박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박주영이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렸지만 박주영이 찬 볼은 골대를 맞춰버렸다. 이어 전반 7분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1골을 내줬다.

후반에 들어서 한국팀이 거친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23분 기성용이 프리킥을 찬스로 만들어 이청용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분좋은 동점골에 분위기를 타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35분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또 한번 골문을 내주면서 경기는 끝이났다.

이날 황금시간인 토요일 오후 11시를 기약한듯, 전국적인 거리응원과 지역응원에 상당수의 인파가 몰렸다.

경북 안동체육관에는 8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경기내내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8강행을 기원했으나, 한국대표팀은 16강에 머물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안동체육관 응원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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