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지역 고교생들은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받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이달 3일부터 10일중 3일 방문 실시한다.
즉 만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할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교생인 점을 감안, 이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하며 적기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자 87명(1990.1월~6월생)을 3개교인 영덕고(7.3일)와 영덕여고(7.4일), 영해고(7.11일)로부터 접수받아 3개팀 13명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담당교사의 본인확인을 득한후 영덕경찰서 수사과의 10지문 채취 교육 및 확인이후 주민등록증을 발급토록 할 계획이다.
황승일 종합민원처리과장은 "관내 3개 고교와 사전 협의 후 방문 발급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시 일과 시간 이후 발급도 가능하도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