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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02 1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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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해수욕장을 비롯해 관내 6개 해수욕장(송도제외)이 7월 6일 동시 개장하여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북부 지정해수욕장 6개소와 장기 계원, 흥해 용한 등 13개 마을 해수욕장으로 개장식과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어룡제, 수신제를 올린다.

개장기간중인 7.28 ~ 8. 5(9일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국제뮤직불꽃쇼와 가요제, 음식축제 등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시민 및 피서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포항국제불꽃쇼를 7. 28, 8. 1, 8. 5 총 3회 실시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 전국 락 페스티벌(7.29), 해변가요제(7.30), 전국 포크송 창작 가요제(7.31), 7080콘서트(8.1), 피서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 두껍아두껍아 모래성 쌓기(8.2) 등이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부대행사도 대학생 문화교류, 한여름밤의 영화제, 스틸러스 팬 사인회, 바다음식축제 등이 함께 어우러져 피서기간 내내 피서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또한 피서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도 다채롭게 진행 된다. 체육 및 레포츠 행사로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7.24 ~ 8.5), MBTB 대회와 형산강 강변에서 해병문화축제(8.4), 형산강 유등축제(7.27 ~ 8.5),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포항국제바다연극제(7.29 ~ 8.5)가 40개국 20여개 팀이 참가하여 수준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구룡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 4일, 5일 양일간 맨손오징어 잡기와 함께 해변가요제, 영화제 행사를 개최하여 피서객 및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행사와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피서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해양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시청 및 바다보건소 운영 , 구조선 및 구조요원 비치, 화장실 등 공중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 위험표시기 등 안내표시판을 설치 등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피서객에게 쾌적한 피서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별로 불도우저, 페이로다 등 장비를 투입해 백사장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이어 비치크리너를 투입해 백사장의 미세한 자갈, 유리조각, 쇳조각, 생활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깨끗이 걸러내 모래사장의 질을 높여 피서객 맞을 준비를 끝냈다.

또한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7개 해수욕장 수질이 해수욕장수질 기준에 적합한 판정이 나와 우리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인명사고 등 각종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공제보험을 가입했다.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가족형 피서문화 정착과 대구 포항 간 고속도로의 개통 등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많이 늘어나 270여만 명의 피서객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 동해안의 명사십리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백사장 유실관련 공사로 인해 올해는 개장을 않기로 했으며, 지난해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해 239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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