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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4 0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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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수술비를 담당하고 도에서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희망자를 6월 14일부터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08년 11월 경기도, 사랑의 달팽이, 아주대학교의료원간의 협약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7월 16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만 15세 미만의 청각 장애아동으로 전세 1억 미만이며 부모의 월 수입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면 된다.

희망자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에 접속하여 상단 ‘수술신청’란에 대상자 성명, 보호자 인적사항, 경제상황 등을 기재하면 접수가 되며 선정이 될 경우 후원모금액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랑의 달팽이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할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수술한 자에 한해 재활치료비 30%를 부담하며 경기도는 수술 후 3년간 1인당 매년 3,000천원 이내에서 재활치료비 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사랑의 달팽이와의 협력사업 외에도 지난 2002년부터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매년 30명씩 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228명의 청각장애인이 읽어버린 청력을 되찾는 성과가 있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청력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청각장애인이 있을 경우 도 자체 예산 확보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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