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실에서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스물여섯번째 하동사진동우회 회원전을 열었다

하동사진동우회 (회장 한인균)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동사진동우회 회원 10여명의 작품으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소장이 가능한 하동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풍경사진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시후 판매한 작품의 인화 및 판넬제작비 등 기본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인균 하동사진동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처럼 흔적과 열정이 숨어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스물여섯번째 회원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품들을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픈행사는 지난 11일 전시장 로비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과 문화예술인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와 더불어 다과회 등으로 조촐하게 열렸다.

한편 하동사진동우회는 지난 1983년 창립하여 매년 회원 전시회 개최와 문화예술종합단체전 작품 전시 등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진을 좋아하는 동우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