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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자락에 초대형 '안동한우가 자란다!' -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공식메뉴에 이어 그 가치을 다시 한번 인정받…
  • 기사등록 2010-06-10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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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 한우! 그 중심의 집산지인 안동에 1,300kg 가 넘는 초대형 한우가 자라고 있다. (일반황소 700~800kg)
 
안동시 서후면 이계리 344-2 번지 권재복(54세)씨가 사육중인 45개월령 황소로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사례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개량사업소등에서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구제역이 완전 해제되면 DNA검사를 거쳐 종모우로서(정액생산) 그 가치를 판정받게 된다고 한다.

학가산 자락 청정안동에서 일반농가가 길러낸 이번 사례에 대해 결코 우연의 현상으로만 보지 않으며 한우사양에 남다른 열의를 가진 권씨는 30여 년간 한우를 사육해 오면서 본인의 노력은 물론 우리나라 한우의 대표적인 집산지인 청정안동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그동안 안동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안동한우 육성사업 그 기반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안동한우는 지역적인 특성과 차별성을 인정하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남아공월드컵축구대표팀 파주 트레이닝센타에 전용 공급되었으며 (경향신문 ‘10.5.21자)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공식메뉴에 이어 그 가치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가장 안전한 우리고유의 깊은 맛 한우로서 믿음의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하회마을 인근 풍산시장 안동한우 불고기 타운에도 휴일에는 1일 3,000여명이 찾아 전국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이처럼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이 나타나기까지는 쇠고기 생산이력제 전면시행과 산지의 정예인력육성, 행정의 뒷받침이 혼연일체되어 나타나는 금번 사례 또한 높이 평가 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소 한우! 그 중심에 안동한우가 당당하게 자리하고 본격적인 쇠고기 FTA, 매년 낮아져가는 관세장벽 속에서도 한우산업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동시 관계자는 브랜드안동한우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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