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2010년도 산불종합 방지대책의 경상남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섬진강항공 대표와 산불감시 및 산불홍보 협약체결

하동군은 지리적으로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과 연접되어 있고, 산림면적이 군전체면적의 73% 인 48,815㏊로서 산불발생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역 보다 높은 곳이다.

하동군은 산불방지를 위하여 전문진화대 2개조 26명으로 초동진화 및 산불예방 홍보에 주력하였으며,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산불 취약지 방화선 구축사업, 산불방지 실제훈련을 2회 실시하였으며, 특히, 설 연휴 산불종합대책과 청명한식 특별대책 등 취약시기별 산불방지대책 추진으로 1건의 산불발생이 없는 하동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의 산불방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광양시 다압면 소재 경비행기회사 인 섬진강항공(경비행기 6대보유) 김영 대표와 산불감시 및 산불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취약시기에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한 시책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동군은 이번수상으로 9년 연속 산불방지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군민, 유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 공무원이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깊이 인식하고 산불예방에 적극참여하고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는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산불 없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협조하여 주신 군민과 유관단체에 깊은 감사와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이 되는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