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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02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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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휴일인 지난 6월 29일 중앙상가거리 실개천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진척상황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해 하지 않고 상가영업에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공사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중앙상가 실개천조성공사는 포항중심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유동인구를 흡수시키고자 주민의견을 수렴, 올해 시비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역에서 육거리 (길이657m, 폭11m)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우선 12억의 예산으로 포항역~우체국( 387m)구간에 대해 발주하고 우체국~육거리 구간 270m도 빠른 시일내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박승호 포항시장이 취임 후 기존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환경정비의 틀을 깨고, 시가지 도시경관이미지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새로운 시각에서 전문분야의 자문을 구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우리 시의 의미있는 역사와 문화예술성에 접근하는 등 도시공간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중심상권 특화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1차 포항역~ 우체국까지 387M 구간은 통상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는 공사기간을 6월25일부터 7월13일까지 18일간 주.야간으로 시공, 최단시일내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의 통행불편과 주변상인들의 영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조성되는 거리의 핵심공정인 실개천은 포항우체국 쪽에서 포항역과 육거리 쪽으로 각각 흐르도록 설계되었으며, 양 구간 공히 그늘막 3개소와 족탕 3개소, 편의의자 15개소 등의 구조로 조성된다.

이 거리가 조성되면 포항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숨쉬는 명물거리로 자리매김, 시가지 중심상권 부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8일간 1차 공사기간과 공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 지정․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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