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7-02 10:14:22
기사수정
 
포항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순태)가 경상북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상하수도요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가상납부제도는 각 납부자별 고지서에 부여된 농협계좌로 고지금액을 은행 CD기, 폰뱅킹,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하여 은행업무 마감 후에도 납부할 수 있으며, 공휴일, 일요일에도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지난 6월 27일 포항시는 농협중앙회와 가상납부제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7월중 전산프로그램 구축 및 시험운영 등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제도를 실시한다.

현재 상하수도요금은 OCR 납부, 계좌이체 납부, 인터넷 납부, 현금 입출금기(CD)납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가상계좌 납부제도”를 추가함으로써 시민들의 은행방문에 따른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순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상계좌 납부제도는 고지서를 분실하였을 경우에도 수용가별 부여된 계좌번호와 납부금액을 알고 있으면 납부가능 하며, 실시간 수납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업무추진에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로 인해 시민들이 상하수도요금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고, 상하수도요금 징수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시군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5월 부과기준으로 포항시 상하수도요금은 월 133,857건에 금액은 34억5천만 원에 이르며, 현재 가상계좌 납부제도를 도입한 지자체는 남양주시, 군포시, 파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태백시, 광양시 등으로 납부제도의 편리함으로 인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8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