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혜동산 (좌)김경희 여성부회장 (우)김주복 중앙회장

박근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근혜동산'이 6.2지방선거 6일을 앞둔 가운데, 한나라당 안동시장 권영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과 임원진 10여명이 27일 안동을 방문해 오전9시부터 북문시장과, 중앙신시장에서 열린 권영세 시장 후보 연설회장에서 지지선언을 연설했다.

이날 김주복 중앙회장, 김경희 여성부회장, 손호동 경북지회장, 조주옥 안동시 지회장 및 회원들은 지지선언 연설이 끝난 후, 한나라당 기초의원에 출마한 조우묵 후보를 격려하고 오후 2시에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혜동산 권영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근혜동산 김주복 회장은 지지선언문 발표와 동시에 "권영세 시장 후보는 도덕적으로 부끄럼 없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선비정신으로 풍부한 행정경력과 집권여당의 폭넓은 인맥, 신도청 사업의 적임자로 안동을 더 큰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 나갈 최상의 적임자다"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근혜동산 회원들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무언의 지지를 보내고 있기에, '근혜동산' 전국 회원 가족이 합심해 한나라당 안동시장 권영세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근혜동산은 지난 2008년 8월에 창립된 단체로 회원수 2만여 명이 활동중에 있으며, 경북 안동은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래연합, 친박연합 등 박근혜 전 대표와 관련된 다양한 지지모임이 있으나 조주옥 안동시 지회장은 "미래연합이나 친박연합은 박근혜 전 대표와는 전혀 관계없는 단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