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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브랜드 가치는 '무한' - 고택체험, 정신문화 교육 등 전통문화체험으로 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 기사등록 2010-05-27 0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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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한옥을 비롯한 한식, 한지, 한복 등 4-韓 브랜드 모델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총체적 가치는 그 동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표출되면서 고택체험, 한지체험, 정신문화 교육 등 전통문화체험으로 이어져 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해 3일 연휴기간 안동의 대표적 관광지 하회마을은 3만1천615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21일 1만3천여 명, 22일 1만6천여 명이 다녀가 진입로는 정체된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도산서원에도 3일 연휴 9천여 명이 찾아 투호체험, 목판 탁본 인출체험을 즐겼다.

또 2008년 5만 명에서 지난해 6만5천 명이 숙박한 안동의 고가옥, 종택, 사찰 등 전통한옥을 활용한 고택체험도 주말이면 방을 구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안동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는 안동시티투어 이용객은 한달 평균 700명으로 지난해 9월 시행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안동은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면서 전국 공무원과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문화탐방이나 각종 세미나도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안동의 전통문화체험 교육기관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예절학교에는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산서원, 하회마을은 대기업 CEO를 비롯한 각 기업체의 신입사원과 대학생은 물론 미국 하버드 로스쿨 대학원생, 일본인 관광객의 필수방문 코스로 각인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이렇듯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안동의 정체성과 안동문화의 우수성이 표출된 도시브랜드로 2007년 특허청에 등록한 이후 문화관광자원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의 경쟁력도 함께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1일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는 국가브랜드 대상 전통문화부문 대상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시에서도 2020년 천만관광객 시대를 대비 유교와 전통문화 등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한 21개 박물관과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관광지와 안동식혜,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등 안동의 전통음식과 연계된 문화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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