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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9 15: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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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딸기 단일브랜드 ‘하얀꽃 첫사랑 딸기’가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에 입찰한 ‘하얀꽃 첫사랑 딸기’는 전국 유명한 딸기들을 제치고 2kg 한박스 당 17,000원의 경매 최고가를 받으며 달콤한 맛과 품질을 도시민에게 인정받았다.

‘하얀꽃 첫사랑 딸기'는 신활력딸기연구회(회장 박관양)가 친환경농법을 활용해 재배한 국내산 품종 설향으로 지난해 12월 7일 처음 출하를 시작으로 올 봄 본격 출하되었으며 매주 2,000박스의 물량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박관양(59) 신활력딸기연구회 회장은 “홍성은 내포지역으로 일교차가 높고, 바람이 잘 불어 딸기를 재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잘 활용해 재배한다며 고품격 고소득 작물로서 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활력딸기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졸업한 전문농업인 80여명으로 구성되어 공동생산 출하를 위해 지난해 8월 광역작목회를 창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딸기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하는 딸기 재배면적은 20만㎡로 점차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전문농업 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 활용 농법을 딸기농사에 적용해 점차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국내 딸기 품종을 육성, 전파해 외국산 딸기품종 수입으로 인한 로열티 부담을 해소해 주고 있다.

노동력은 반으로 줄이는 대신 생산성은 160%까지 높이는 하이베드 시설도 지원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홍성딸기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매년 운영되는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은 농업인의 전문성을 길러주고 교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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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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