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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2007년 6월 기준 원주정수장, 귀래정수장, 신림정수장, 광역상수 등 4곳에서 생산된 정수와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이나 대장균군 및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질소, 납, 비소 등 54개 검사항목에 대하여 이루어졌으며, 원주시 수돗물은 검사항목 모두가 불검출 및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원주정수장은 우산동을 비롯한 16개동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광역상수도는 단구동, 반곡관설동, 명륜동, 흥업, 문막(동화․건등․포진․ 반계리) 지역에 공급되고, 귀래정수장은 운남, 운계, 주포리에, 신림정수장은 금창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원주정수장은 남한강 수계인 섬강에서 취수(소초면 장양리 대화지)하여 일정한 정수처리(우산동 산5) 및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맛있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24시간 개방되어 지역주민이 정수 처리실태에 대한 견학을 원할 경우 출입이 허용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이용을 바라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이 뿌옇게 나오는 것은 공기가 물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고, 수돗물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잠시 기다리면 없어지며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