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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8 0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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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의식인 성년식 행사가 17일 오후 6시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개최됐다.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과 안동청년유도회(회장 우병식)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되는 지역 내 3명(남2, 여1)을 대상으로 우리의 옛 성년의식을 재현했다.

옛날 남자는 나이가 15세~20세에 관례를 하며, 여자는 나이가 15세가 되면 비록 혼인을 허락지 않았어도 계레를 했다. 전통성년의례로 보편적으로 행해지던 관례는 이제 그 명맥조차 찾기 어려운 실정으로 충․효․예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안동청년유도회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성년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성인의식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안동문화원과 안동청년유도회는 매년 성년의 날을 맞아 관․계례의 성년의식을 통해 젊은이의 선비다운 바른 자세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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