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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및 생활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해보다 17일 빠르게 제주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 보건소는 신속하게 홍보활동을 펼치고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사망률과 후유증 발생이 높은 질병이다.
사람 간에 전파되지 않으나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
예방접종하거나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물웅덩이나 논, 연못 등 주변 소독,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연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인의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기초접종은 1차(생후 12~24개월), 2차(1차 접종후 7~14일 사이), 3차(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추가 접종은 만6세와 만12세 총 2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의식장애, 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질병으로 특이적인 치료법이 없어 개인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 저녁 무렵에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