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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안동 무소속연대 ‘기자폭행, 선거테러’ 발끈 -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막강한 타격을 입은 김 의원과, 한나라당이 어떤 움직…
  • 기사등록 2010-05-15 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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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지역 일간지인 M신문의 기자가 평소 한나라당 비판 기사를 주로 집필하던 지역 주간지인 K신문의 기자를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안동 무소속후보자연대가 14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지난 12일 밤 옥동의 모 룸살롱에서 일어난 ‘기자 폭행’사건을 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소속연대는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사건이 일어난 것에 관점을 두고 도덕적인 문제를 삼아 지적했다.

하지만 사건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는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무소속연대가 앞서 ‘언론공작’, ‘선거테러’라고 단정 짓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사건의 발단은 당일 밤 지역주간지 기자가 한나라당 사무장에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켜보던 지역 일간지 기자가 주간지 기자를 옆방으로 불러내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중요한건 폭행을 가하기 전 국회의원은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라고 진술했다.

이를 두고 정치적 색을 띈 것인지, 경찰조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으며 또한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떠나간 민심을 어떻게 되찾을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막강한 타격을 입은 김 의원과, 한나라당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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