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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7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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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대장 경감 이장영)에서는 행락철 고속도로상 관광버스의 무질서한 운행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하여 안전거리를 확보치 않고 무리지어 이동하는 행위ㆍ무면허 및 음주운전ㆍ승객의 음주가무 행위 방치등에 대해 더욱 단속을 강화키로 하였다.

순찰대 관계자의 언동에 의하면, 최근 천안함 희생자들의 사회적 애도 분위기 속에 다소 잠잠하였던 나들이 행락객 이용 관광버스의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관내에서 관광버스내의 음주가무행위는 09년도중 총 160건이 적발되었으나, 올해 4월말 현재 총 106건으로 전년대비 66%에 이르고있고, 전년 동기간 21건 대비시 400% 증가 추세이며 4월 30일에는 경부선 하행선 325Km지점(천안시 성남면 소재)에서 충북 영동지역 노인 18명을 태우고 인천 연안부두 단체관광을 다녀오던 대전 소재 한라고속관광 운전기사(박 00, 38세)가, 09년도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임에도 무면허로 버젓히 운전하다 고속순찰대에 단속되었는가 하면 4월 29일에도 천안논산선 서울방향 남공주IC 부근에서, 서울지역 부녀자 30여명을 태우고 남해안 관광을 다녀오던 서울 소재 혜화관광 운전기사(김 00, 52세)가 음주운전(혈중알콜농도 0.078% - 정지수치)으로 고속순찰대에 단속이 되었다.

또한, 지난 4. 24(토) 주말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서울지역 부녀자 35명을 태우고 전북 무주 산행을 다녀오던 서울 소재 알지관광버스가 서울방면에 차량이 정체된 상태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급정차하는 과정에서, 관광버스내 맨 뒷좌석에 누워 잠자던 승객 정 00(여, 69세)가 통로로 굴러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하였는 바, 이는 관광버스 운전자가 사전 승객들에게 안전띠 착용을 고지하였으면 예방할 수 있었던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 유형이었다.

이러한 관광버스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와 위반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행락철 기간 중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하여 단속에 임하고 있으나, 아직 관광버스 종사자들의 의식함양이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향후 주요 IC 및 휴게소등에서 인력․장비를 증가배치 단속을 더욱 강화, 불법행위를 뿌리뽑을 방침이다.

또한 관광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치 아니하고 무리지어 다니는 행위와 지정차로 위반 단속등을 병행하되, 수학여행단 등 사전 에스코트가 필요한 차량에 대하여는 행사 주취측과 협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대한 에스코트 실시로 고속도로상 대형교통사고 예방과 운행질서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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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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