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30일 상주시 지천동 소재 용흥사에서 2010년 재난대비 긴급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주시 지천동에 위치한 연악산에서 등산객의 담배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화재 발생으로, 인근 용흥사로 연소확대 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부여해 화재진압 및 인명을 구조하고 용흥사의 보물을 반출하는 것으로 자위소방대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별 역할분담, 공조체제 구축 및 현장지휘체제를 확립하는 등 복합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상주소방서 주관으로 상주시, 상주보건소, 상주경찰서, 한전, KT,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수난구조대, 민간인명구조대 및 남여의용소방대 등 16개 기관, 장비 29대, 인원 240명이 참여하여 실제상황과 다름없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안태현 상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에 참가해 주신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과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