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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 남안동과 서안동 IC에 방역통제초소 설치, 24시간 근무체제 유지...
  • 기사등록 2010-04-29 1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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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충북 충주에 이어 인천 강화의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4.28일 현재 총 9개 농장)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 하기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취하기로 했다.
 
4.9일 인천 강화에서 첫 발생 이후 신속하게 긴급방역대책회의(4.13.)를 개최하고 시 예비비 1억 6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소독약(7천만원) 및 생석회(안동봉화축협과 공동으로 4,000만원)를 공급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북도와 인접지역인 충북 충주에서 지난 4월 21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4월 22일부터 남안동 IC와 서안동 IC 2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발굽이 두개인 가축의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번호, 운전자, 출발지, 도착지 등을 상세히 조사해 만약 발생시 역학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안동시는 매주 수요일 1회 운영하던 일제소독의 날을 5월2일까지는 매일 실시키로 했으며 공동방제단도 매주 2회 강화하여 운영하고 읍면동 예찰요원을 동원하여 매일 농가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농가가 직접 임상관찰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위험국가(중국, 동남아 등) 및 발생지역(경기,충청도)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하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 여행사에도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여행자 준수사항을 교육.홍보토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안동시 농축산유통과 김한철 과장은 “구제역이 지역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행정 ,단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여 노력해야 하며 농가 스스로는 임상관찰, 소독활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외국인근로자 관리, 외부인 출입통제,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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