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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6.2선거앞두고 시민단체 ‘등장’ - 지방자치제의 원래 취지를 살려 지역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민주…
  • 기사등록 2010-04-28 17: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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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지방선거 35일을 앞두고, 안동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유권자운동 단체가 결성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동시민유권자연대는 28일 오후2시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며 창립 배경을 밝혔다.

이날 유권자운동 단체는 안동지역의 시민계, 종교계, 여성계 등이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겠다고 도입된 지방선거는 결국 지역유권자들이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진정한 유권자 운동을 할 때만이 활성화 되는 것”이라며 발족을 앞두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이내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유권자운동, 지역의제 개발 가치에 동의하는 시문후보 발굴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 단체에 따르면, 목전에 다가온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 첫 째 과제로는 일반 시민들을 대표하는 범 시민단일후보 후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표출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연대 관계자는 “지역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조직된 유권자의 연대와 소통이다.”고 말하며 또 “유권자운동의 지속화,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의제 개발과 정책 제안, 유권자운동의 가치에 동의하는 시민후보의 적극적 발굴 등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에도 생활정치 실현과 시민자치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동지역의 선거 구도는 1개 정당 대 몇몇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한 양상을 띠고 있다. 몇몇 시민단체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이 중심이 된 유권자운동단체가 가시화 될 경우, 무소속 후보와 야권예비후보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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