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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7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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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15개국 고위 공무원 15명이 지난 6월 26일(화)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재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6월 1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아프리카 공무원 행정발전과정」에서 연수중인 공무원들로서 이번 연수과정은 행정관리 및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 전수 및 회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한 우호협력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그동안 아프리카 개별국가 대상 교육과정은 있었으나 여러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과정은 처음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연수기간중 인천시 방문은 그동안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청 지정과 2014 아시안 게임, 2009 세계도시엑스포 개최 등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과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등 날로 인천시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어 세계속의 도시로 부상함에 따라 벤치마킹을 위해 이루어 졌다.

이 자리에서 김욱 국제관계자문대사는 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개발 및 시장개방경제로의 전환 등 가시적 성과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전세계 투자가들이 경쟁적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시와 아프리카 지역과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스칼 그보코 코와디오(Pascal Gboko Kouadio) 코트디브아르 대표는 이날 송도 경제자유구역청 방문후 IT, BT 등 최첨단 산업의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의 비전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아프리카 지역과 인천광역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르완다, 말라위, 모로코 등 15개국 출신 고위 공무원인 이들은 국회, 행정자치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을 방문하는 등 이론수업과 함께 현장학습을 병행했으며 경주 문화유적지 등 탐방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국가간 우호협력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각국 대표단은 6월 28일 참가국 정부의 혁신 우수사례 세미나를 마지막 일정으로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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