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순태)는 상수도검침원과 직원 등 40여명은 26일 오전 10시 형산강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자연정화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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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수도검침원(32명)들은 가정주부들로써 평소에 수도계량기 검침과 수도요금 고지서 전달 등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대행, 처리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검침업무를 하면서 맑은 물 공급에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할 것을 생각하다 틈을 내어 포항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칠 것을 결정하고 강변에 버려진 쓰레기, 빈병, 비닐, 폐휴지, 헌옷 등을 집중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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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상수도검침원 이남금(40)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을 보다 깨끗하게 가꾸는데 일조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시민들에게 형산강을 사랑하고 물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