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전통테마마을인 청정신흥마을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마을체험관 앞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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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행사는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일 25명씩 5일간에 걸쳐 시행되며, 체험내용 중 간장, 고추장의 경우는 강사가 직접 시연과 함께 제조방법을 설명하고, 된장(막장)의 경우는 5명 1개조씩 편성하여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직접 체험하는데 드는 비용은 물론, 행사당일 콩으로 만든 중식과 2008년산 된장 1kg이 포함되어 있다.
신흥마을은 석회암지대인 관계로 콩 재배에 적합해 우수한 품질의 콩이 생산된다. 이번에 만드는 된장은 지난해 말, 질 좋은 콩으로 직접 메주를 빚어, 겨울 내내 황토방에서 잘 발효시킨 것을 사용하게 된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에게는 만족감을, 농촌에는 소득증대를 위한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