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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9 0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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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지식재산도시(IP-City)로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식재산 창출․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동시와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광주광역시 남구,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지식재산도시로 선정했다.

지식재산도시 지정사업은 특허청이 2010년부터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도시(기초지자체) 단위의 지식재산권 창출·활용 촉진 정책으로, 주민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내 지식재산 자원을 발굴하며 전략산업에 관한 특허정보제공 및 기술거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09년 10월 28일 전국 기초지자체중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였으며 지식재산 진흥 조례 제정과, 지식재산 아카데미 운영, 주민발명제안 특허출원 지원사업 및 각종 지식재산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허청과 매칭사업으로 안동지역 브랜드 디자인 가치제고사업, 지역 중소기업 IP 인큐베이팅사업, 방과후N 발명교실, 중소기업 IP전문가 양성사업, 탈출!걸어서 발명속으로(발명의 달 행사)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21세기 영남권의 지식재산 허브도시를 구현해 지역경제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민들의 지식재산 창출지원과 인식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교육, 지역의 수려한 자연자원과 전통문화 및 전통식품을 대상으로 한 향토지식재산 발굴 및 특화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제고등 모든 분야에 지식재산권과 연계해 주민 소득증대와 도시경쟁력을 크게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재산도시 지정으로 안동시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 조성비를 3년간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재 사업발굴, 지역브랜드 개발 및 주민을 위한 지식재산교육 추진등에 안동지식재산센터의 업무협조를 받게된다"며 "향후 지역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 및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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