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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서는 오는 6월 26일 연수구 동춘동 동춘교 하부 승기천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구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의회의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범시민 “승기천 새생명 기원” 기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그동안 다져온 민․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시와 하천살리기추진단이 공동주최하는 시민행사로 승기천 자연형 하천조성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경축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특히, 당일 식전행사로 연수구 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공촌천의 4대 하천에서 모은 기원수를 하나로 합치는 합수식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그리고 체험마당 행사로는 승기천 안아주기(인간띠잇기), 자전거대행진, 천연주방세재 만들기, 환경수세미 만들기, 천연염색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체험마당을 마련, 참석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하여 하천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공식 전후하여 환경영상마당인 환경플래시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하천별 네트워크사업과 활동상 등 사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가 승기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서부터 다양한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한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도심속에 철새가 날아드는 하천” 고유테마를 설정하여 새로운 도심하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인천시에서는 승기천, 굴포천, 공촌천, 나진포천, 장수천 등 주요 도심통과 5개 하천에 대해 대대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살아 숨쉬는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