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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6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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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한의약건강증진 허브사업으로 초등학생 성장촉진을 위해 ‘한방 성장쑥쑥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천·대남·한내초등학교 등 3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2차 성장이 빠른 5~6학년 69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2회 운동과 체조, 한방건강교실, 영양교실 등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성장쑥쑥교실 프로그램의 운영전과 운영후의 신체계측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데이터 확보와 과학적인 효과를 분석해 성장시기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한방 성장쑥쑥교실은 한방을 이용해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식욕부진, 수면부족, 스트레스, 알레르기 질환 등을 해결해 성장호르몬의 증가를 도와 키가 더 클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학습활동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공체조·명상을 실시하고 한방공보의와 영양사가 질병예방교실과 편식예방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신체계측 및 만족도조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 성장지연 어린이 15명에게는 첩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한방성장쑥쑥교실 운영을 통해 학동기 성장발달 촉진 및 면역력 증가로 건강한 학습활동 기여와 미래세대 건강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의 초등학교 신체검사 결과 5학년 남자는 표준보다 2.2cm, 여자는 2.3cm 작으며, 6학년 남자는 2.4cm, 여자는 2.1cm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방교실을 통해 대상학생들의 키가 표준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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