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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2 0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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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행복한 모루 4층(율곡로 7)에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 를 설치하고 오는 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4억원(국비7억, 도비2억, 시비5억)을 투입하여 1년 남짓 사업기간을 거쳐 개관, 직접 시에서 운영한다.
 
건축면적 1,054㎡ 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는 상영관, 비디오․오디오 스튜디오, 기자재실, 편집실, 디지털교육실,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상영관은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에 고정좌석 66석만 배치하였고, 장애우를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확보 및 어린이들을 위한 보조 쿠션도 마련해 놓았다.

비디오․오디오 스튜디오는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영상제작 기술 습득 후 음성․효과음을 녹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품 소개 화면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갖췄다.

기자재실은 영상 관련 장비를 갖추고 일정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에게 일정액의 대여료를 받고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편집실은 전문가용과 일반 편집실로 구분되어 있고, 디지털교육실은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시민교육을 하는 공간이다.

7일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미디어센터, 지역과 소통하기’ 라는 주제로 사례발표, 강릉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물 상영, 강원도를 주제로 한 영화 ‘감자 심포니’ 상영에 이어,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웹2.0 시대의 미디어 활용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개관식 전날인 6일 오후 2시부터 전국미디어센터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토론회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1월부터 「꿈꾸는 카메라」, 「꿈꾸는 공부방」,「주말 영화상영」 등 40여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여 3월 말까지 1,839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는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자유롭게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영상문화교육과 대여․지원사업 및 다양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21세기 정보영상시대의 새로운 공공문화기반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영상콘텐츠 문화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관심과 지원을 할 계획” 이라며 “알찬 프로그램과 참여자 모집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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