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해 봄철을 맞아 26일 오후2시 천등산 봉정사(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이날 훈련은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문화재 감시원의 문화재 반출 및 초기 소화활동을 하고 있으나 목조 건물의 특수성으로 인해 급격한 연소확대가 되는 상황을 가정, 차량 18대 인원200여명을 동원하여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화전, 소화기 등 자체소방장비 사용 요령 등으로 화재 발생시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상호 역할분담 입체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자위소방대(문화재 감시요원)의 기초소방훈련, 문화재 반출 및 현장복구 활동, 목조문화재 연소 확대 방어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화재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