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경북 도청 이전 예정지 인근 문학산(검무산)에 산행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산악사고가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9위치표지판을 설치하여 산악사고에 신속한 대처와 더불어 소방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119위치표지판은 주요 등산로 등에 지점을 표시, 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어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안동소방서는 이번에 신규 설치된 위치표지판 외에 주왕산, 학가산을 비롯한 주요 산, 낚시터(안동댐,임하댐) 등에 117개소의 119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작년 한 해 6건의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우리지역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119위치표지판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