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11시15분경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 구룡보건소 뒤편 인근 밭에서 작업 중이던 윤 모씨(78,남)가 트렉터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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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현장에서 트렉터 로터리를 분해 후 구조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또 지난 3월 12일 오후4시경 안동시 풍산읍 국립종자원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권모씨(남, 63세)가 관리기에 다리가 감겨 구조됐다. 권씨는 이날 로터리 작업을 하던 도중 로터리 날에 바지가 감기면서 왼쪽 다리가 감겨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이처럼 봄철 농기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경운기와 트렉터등 지역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조작시 안전수칙
첫째, 농기계 사용시 음주를 자제
둘째, 비탈길 작업시 고임목을 사용해 전복과 추락에 대비
셋째, 작업시 긴 소매 옷이난 큰 장갑은 회전부위에 말려들수 있기 때문에 몸에 맞는 것을 착용
넷째, 농기계는 노약자가 직접 조작하는 것을 자제,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급유를 금지해야 한다고 안동소방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