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소장은 “정경구 도의원과 장대진 전 도의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세종시 논란과 지방선거, 행정구역개편론, 개헌논의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둘러싸여 있다. 이제는 매우 구체적이고 정치한 노리와 차원높은 정책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 도의원의 업적을 거울삼아 신 도청건설 사업이 원안대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고 싶다”고 열의를 보였다.
또한 지난 8년간 ‘안동의 초석’을 다진 김휘동 시장의 업적을 발전적으로 계승, ‘안동 번영의 시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김광림 국회의원의 비전을 받들어 새로운 안동 잘 사는 안동, 젊은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서는 “공천을 받지 못하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혀 지난 2000년 무소속 출마의 경험을 토대로 힘든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암시했다.
한편, 김명호 소장은 안동송현초등학교, 경덕중학교, 안동고등학교를 졸업, 건국대 정치외교학 박사, 모스크바 국립대학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