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지난 6. 11일부터 오는 6. 22일까지 장량초등학교 외 9개 학교정문에서 미래 건강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건강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자아발달과 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위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음주예방 및 비만 예방을 위하여 각종 보건교육자료와 흡연 및 음주예방 포스터 전시 등 어린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술과 담배를 습관적으로 가까이 하게 되고, 서구화로 인한 패스트푸드 음식의 범람과 매스컴을 통한 무분별한 음식광고의 영향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해 각종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흡연 및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흡연과 음주로부터의 유혹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하여 이러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로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흡연․음주․비만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또한 가정에 돌아가서 부모님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들이 술과 담배를 쉽게 접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 활기차고 건강한 포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